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업계와 금융시장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경영 능력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투자자와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1. 기업회생절차 직전까지 CP(기업어음) 판매…‘동양사태’ 데자뷔
홈플러스 사태는 2013년 동양그룹 사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 당시 동양그룹은 법정관리 신청 직전까지 고금리 CP와 회사채를 판매해 개인 투자자 약 4만7000명에게 손실을 떠넘겼습니다.
홈플러스는?
- 올해 들어서만 280억원의 CP 발행
- 회생절차 신청 직전 주간에도 50억원 발행
- 현재 잔여 CP 규모만 1940억원
💬 **“설마 국내 2위 대형마트가 망하겠어?”**라는 심리가 작용한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2. 홈플러스 상품권, 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지를 선언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용 중지 업체상태
신라면세점 | 사용 중단 |
CJ푸드빌 | 사용 중단 |
에버랜드 | 사용 중단 |
CGV | 사용 중단 |
▶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는 홈플러스 상품권이 정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대량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3. ‘레고랜드 사태’ 재현?
홈플러스 사태는 2022년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와 닮은꼴입니다.
- MBK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향 조짐에도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오히려 기업회생절차를 통한 **‘계산기 경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4. 국민연금·메리츠 등 투자자 자금 묶여
홈플러스의 파산 위기로 국민연금 6000억원과 메리츠자산운용 1조2000억원이 묶일 가능성이 큽니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모펀드가 자본시장에서 ‘먹튀’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인수 자격 있나?
현재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 사태로 인해 MBK의 경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 한 금융 전문가는 "기업 인수와 투자에는 능하지만 실제 경영 능력은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 소비자와 투자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상황대처 방법
상품권 보유자 | 가급적 빨리 사용하거나, 제휴사 사용 여부 확인 |
CP 투자자 | 채권 손실 가능성 염두에 두고 증권사 문의 |
홈플러스 고객 | 구매 전 환불 정책과 A/S 정책 재확인 |
🔥 결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는 단순한 유통업체 파산 그 이상입니다.
MBK파트너스의 ‘먹튀 자본’ 논란과 함께 국내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자 보호 대책과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 당신의 의견은?
👉 홈플러스 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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