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인테리어와 플랜테리어가 일상화된 요즘, 희귀 식물을 반려 식물을 입양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 소개드린 초미니 바오밥나무 에 이어서 스페타니아 에렉타(Spetania erecta)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프리카 대륙 남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이 식물은 독특한 형태와 강인한 생존력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내 식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입니다.
🌿 스페타니아 에렉타란?
- 학명: Spetania erecta
- 분류: 쌍떡잎식물 – 국화목
- 원산지: 남아프리카 고산 건조지대
- 특징: 직립형 잎줄기, 회녹색의 두꺼운 잎, 낮은 수분 의존도
- 크기: 성체 기준 최대 30~50cm 자람
스페타니아 에렉타는 이름처럼 ‘곧게 선(erecta)’ 잎 모양이 인상적이며, 잎의 표면에는 미세한 솜털이 있어 수분 증발을 줄이고 해충을 막는 자가 방어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 왜 희귀한가요?
이 식물은 해외 반출이 제한된 식물 중 하나로, 일부 식물 보존 단체에서는 ‘관상용으로만 제한적 유통’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희귀한 자생 환경, 느린 성장 속도, 번식 난이도가 높아 대량 재배가 어렵습니다.
🏠 반려식물로 키울 때 주의사항
1. 빛 🌞 – 반음지~직사광은 피해야
직사광선 아래에선 잎이 타버릴 수 있으니 창가 밝은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물 💧 – 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식물
- 주 1회 이하,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물 주기
- 과습에 특히 취약 → 배수 좋은 흙 필수
3. 온도 🌡 – 15~25℃ 유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10℃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 정지 또는 고사 위험이 있습니다.
4. 통풍 🍃 – 밀폐된 환경은 금물
자연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키우면 병충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5. 화분 & 흙 선택 🪴
- 흙: 선인장 전용토 또는 마사토 혼합 배합
- 화분: 물 빠짐 좋은 테라코타나 점토 소재 추천
🌼 꽃은 피울까?
스페타니아 에렉타는 자연 서식지에서만 연 1회, 작고 은은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실내 환경에서는 개화가 매우 드물지만, 오래 키우면 극소한 확률로 ‘희귀 개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 키워본 사람들의 반응
- “돌보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에요. 성장이 느려서 오래 같이 있는 느낌이 들어요.”
- “햇빛과 물 조절만 잘하면 거의 손 안 가요. 초보자도 도전 가능!”
- “친구가 보러 올 때마다 ‘이게 진짜 식물이야?’ 하고 물어봐요.”
✅ 마무리 – ‘희귀함’ 속의 소소한 반려
스페타니아 에렉타는 단순히 보기 좋은 식물을 넘어, 시간을 들여 천천히 교감하는 반려 식물로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키우는 동안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고,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도 함께 자라납니다.
특별한 식물을 찾고 있다면, 스페타니아 에렉타를 한 번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요?
해당 식물은 '명원다육' 이라는 식물 농장에서 구매한 식물입니다. 희귀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농장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식물 농장 정보를 첨부 합니다. 9호선 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38514163?placePath=%2F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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