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무역 갈등 심화… 우리 철강업계 대응 전략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 인상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 북부 주로 보내는 전력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
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조치는 12일(현지시간) 아침부터 발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이번 사안을 국가 안보 문제로 간주하고 국가 비상사태 선포도 고려 중입니다.
📌 캐나다의 대응 – 미국에 보복 관세 및 전력 공급 차단 가능성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 150만 가구와 기업에 송전하는 전기 요금에 25%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온타리오주 주지사 더그 포드는
“미국이 무역 전쟁을 확대한다면, 캐나다에서 송전하는 전력을 완전히 차단할 수도 있다.”
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 가정과 기업들은 매달 약 100캐나다 달러(약 10만 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 한국 철강업계 영향 – 긴장 속 대응책 마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급변하면서, 우리 철강업계도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한국의 미국 철강 수출 현황**
- 2023년 한국의 미국 철강 수출액: **29억 달러** (캐나다·멕시코·브라질에 이어 4위)
- 알루미늄 수출액: **세계 3위** (캐나다·아랍에미리트에 이어)
그러나 이번 관세 조치로 현재의 수출 순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철강업계 대응 전략 –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
우리 철강업계는 이번 관세 조치에 대비해 품목별 시장 상황 점검 및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철강업계의 대응 방향**
- 🚨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강화** – 일본, 동남아 등과의 경쟁 심화에 대비.
- 🌍 **대체 시장 개척** – 미국 외 유럽, 중동 시장 공략 강화.
- 🔧 **특수강·고급 제품군 확대** –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으로 경쟁력 확보.
특히, 이번 조치로 캐나다·멕시코가 쿼터 없이 무관세 혜택을 누리던 환경이 바뀌면서, 한국 철강업체들도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알래스카 프로젝트 – 한국 철강업계에 기회?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LNG 플랜트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우리 철강업계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알래스카 프로젝트 기대 효과**
- 🏗️ **LNG 플랜트용 특수강 공급 증가**.
- 📈 **미국 내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철강 감산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철강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철강업계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 정부 대응 – 중소기업 지원 강화
정부는 철강업계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관세 타격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에는 **볼트·너트 등 철강·알루미늄 관련 파생상품 166종**도 포함되었는데, 대부분 **중소기업 제품**이므로 **통관 업무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결론 – 한국 철강업계, 도전과 기회가 공존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으로 한국 철강업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멕시코와의 조건이 동일해진 점과, 중국의 철강 감산 및 미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는 우리 철강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정부 및 업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타격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