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휴가 나왔다 라이브 켰다 -실시간 재생 2020만 찍어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1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누적 재생 수가 2020만회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오픈 이후 역대 최다 수치이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18일 23시 39분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확인해보니 (라이브를) 해도 된다고 들어서 오늘 휴가 중에 위버스를 켰다. 진짜 보고 싶었고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라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후 정국은 최근 근황과 이사한 집 내부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라이브 진행중 정국은 팬들의 댓글 요청에 30여 곡의 노래를 불렀다.

 

태연의 ‘To. X’를 시작으로 블락비의 ‘넌 어디에’, 최근 발표된 진의 ‘I’ll Be There’ 그리고 뷔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등을 들려줬다. 라이브의 후반부는 본인 곡으로 채웠다. 지난해 발매한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 등 일곱 곡을 열창했다. 방송 종료 후 정국과 관련된 해시태그와 라이브로 부른 노래들의 제목이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영상은 실시간 누적 재생 수 약 2020만회를 기록했고 19일 오후 1시에는 무려 2억 9200만 개의 하트를 얻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3일 열린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벌 K-팝 송’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결산 차트 내 올해의 ‘톱 아티스트’ 60위에 자리하며 한국 가수 중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