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세계문화유산에 못질하는 KBS드라마팀 -경찰에 고발된 소식

lunaandstella 2025. 1. 3. 11:17
728x90
반응형

최근 드라마 촬영 중 세계문화유산인 문화재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과 촬영 시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병산서원 훼손 논란

2025년 1월 2일,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팀이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나무 기둥에 못을 박는 등 문화재를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촬영을 하던 중 지나가던 관광객이 이를 목격하고 안동시에 신고했고 안동시는 제작진을 제지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측은 사과문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 목구 절차 협의를 안동시와 논의하기로 했지만 이와 별도로 고발장이 접수되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인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덕수궁 돌담 훼손 사건

2005년에는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 중 덕수궁 돌담이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덕수궁 외벽에 접착제를 사용하여 종이를 부착하였고,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돌담의 일부가 손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문화재 파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제작진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복구 작업을 약속했었습니다.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

문화재는 우리 역사의 소중한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주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촬영을 비롯한 모든 활동에서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문화재의 훼손뿐만 아니라 법적 책임도 따를 수 있습니다.

 

촬영 시 주의사항

  1. 사전 허가 및 협의: 문화재에서의 촬영은 관련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촬영 방식과 소품 사용 등에 대해 상세히 협의해야 합니다.
  2. 전문가 동행: 문화재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훼손을 예방해야 합니다.
  3. 환경 친화적 장비 사용: 문화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장비나 소품의 사용을 지양하고, 필요 시 대체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4. 촬영 후 점검: 촬영이 끝난 후에는 문화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시 즉각 복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맺음말

드라마나 영화 촬영은 문화 콘텐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화재가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제작진은 문화재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야 하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