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케트 조각케이크 2탄 입니다. 사당역에 갔다가 파리바케트가 있어서 들러 보았는데 처음 보는 조각케이크를 팔더라고요.
사진쪽 제일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케이크를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먹어보고 싶었지만 2탄은 티라미수와 밀푀유 슈케이크로 결전된 상태라 해당 케이크를 문의 했더니 밀푀유 슈케이크가 없어서 티라미스와 딸기티라미수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파리바케드에 조각케이크 평가를 시작합니다.
1. 티라미수
뚜껑은 열기 쉽게 위로 여는 포장이라 벗기기 쉬웠어요. 옆면에 비닐이 있어 제거하니 크림이 살짝 딸려나왔어요.
사진과 같이 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해요. 한입 먹어보니......와 미쳤어요.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의 눅진한 맛이 고스란히 느겨져요. 저녁 먹고 배불러서 걸어 왔는데 한 조각은 앉은 자리에서 순삭 했어요. 먹으면서 '우와~~'를 외치면서 먹었어요. 티라미스는 잘못 만들면 엄청 느끼하거든요, 근데 별로 느끼하지 않고 가격도 착하고...(비싼곳은 맛있어도 가격이 사악함...ㅠㅠ)
앤 또 사먹으로 갈꺼에요. ^^
2. 딸기 티라미수
애도 크림이 있어서 비닐이 있어요. 벗겨서 드셔야 해요.
크림 가운데 진 핑크 부분은 딸기 시럽? 잼? 같은게 들어 있었어요.빨기맛과 발란스를 맛추려는지 크림맛이 진하지 않았아요. 그래서 전 오히려 별로 였어요. 딱히 특징이 없는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딸기 맛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가운데 쨈 부분은 달고 크림은 그냥 크림맛이라 별로 손이 안 가더라고요.
한입 먹고 바로 티라미스로 돌진 했어요. ㅎㅎ
그래도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케이크 였습니다. 달달하고 상콤한 맛도 살짝 있고요.
제 취향 저격인 티라미수와 취향저격은 아니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딸기 티라미수, 취향에 따라 골라 드셔보세요.
포장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6000대로 비싸지 않고 맛도 기본 이상하는 케이크 입니다.
*총평*
파리바게뜨의 조각케이크는 맛, 디자인, 가성비 모두를 갖춘 훌륭한 디저트입니다. 특별한 날에도, 평범한 날에도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파리바게뜨의 조각케이크로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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