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다 자녀 부모 혜택 확대- 교통비 최대 50% 환급

 

2025년부터 시행되는 'K-패스' 제도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로, 기존에는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의 환급률을 적용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다자녀 가구 유형은 자녀 수에 따라 환급률이 상향 조정됩니다. 자녀가 2명인 경우 30%, 3명 이상인 경우 최대 50%까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3명인 부모가 한 달간 1,500원인 대중교통을 60회 이용하면 총 90,000원의 교통비 중 45,000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다자녀 가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녀 중 최소 1명이 만 18세 이하이어야 하며, K-패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다자녀 가구'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K-패스 적용 지역이 기존 189개 시·군·구에서 210곳으로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K-패스는 후불제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자녀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K-패스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교통비 절감과 함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