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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신청 불허 - 내란 수사는 마무리 단계?

lunaandstella 2025. 1. 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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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의 마지막 단계, 검찰의 선택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불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이 25일 법원에서 불허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일로 예상되는 26일을 기점으로 구속기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기소 전 추가 수사나 강제수사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공소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내란 사태의 2인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 내용이 윤 대통령의 공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2·3 비상계엄 수사의 전개

이번 수사는 지난해 12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설립으로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수처가 내란 수사권 이첩을 요구하며 사건의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했으나, 대통령은 체포 후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구속기간 연장도 법원에서 두 차례 불허되었습니다.

 

결국 공수처는 지난 23일 사건을 검찰에 넘기며 공소 제기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수용하고, 구속기소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첫 내란 혐의 기소가 될 전망입니다.

재판 쟁점과 향후 전망

향후 재판에서는 공수처 수사의 적법성과 윤 대통령 혐의 입증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공수처의 수사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내란 관련 주요 인사들에 대한 추가 수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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