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상황: 황희찬, 또 선발 제외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진행 하지만, 황희찬은 또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 대신 다른 공격 옵션을 선택하며 3-4-2-1 포메이션을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황희찬은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지난 첼시전에서도 벤치만 지켰던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부진의 원인: 부상과 실수
황희찬은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폼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의 결정적인 실수들이 감독과 팬들의 신뢰를 잃게 했습니다. 뉴캐슬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장면은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울버햄튼의 위기와 황희찬의 기회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7위로 강등권 문턱에 있습니다. 최근 3연패로 팀 분위기는 최악이며, 강등권 팀과 승점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황희찬은 교체로라도 투입돼 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황희찬이 경기 후반에 투입되어 중요한 골을 넣는다면 페레이라 감독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황희찬은 이미 몇 차례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습니다. 현재의 시련 역시 황희찬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입니다. 울버햄튼이 리그에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고, 황희찬이 다시 한 번 팀의 구세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