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에 큰 충격을 준 경제 사범, 또다시 사기 혐의로 구속사건 개요1980년대 어음 사기사건으로 단군 이래 최대 사기범이라는 오명을 썼던 장영자(81) 씨가 다시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3부(태지영 부장판사)는 22일,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2017년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급금 명목으로 154억2천만 원의 위조수표를 건넨 혐의를 받았습니다. 1심에서는 무죄를 받았으나, 2심에서 유죄로 판단됐습니다.법원의 판단2심 재판부는 “장씨가 A씨로부터 받은 이행보증금 3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았고, 과거 범행 수법과 유사한 점이 있다”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특히 위조수표의 액면금액, 수표번호가 과거 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