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 13번째 패배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24로 리그 15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는 단 8점으로 좁혀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습니다.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크로스 시도가 있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뼈 있는 조언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의 부진을 인정하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우리 경기력은 충분하지 못했다”며 “결정적인 순간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며 승점을 얻지 못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또한 “외부 소음이 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막고 싶다.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매 경기와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팀의 반등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토트넘 구단의 과제: 책임감과 스쿼드 강화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변명 없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단 역시 동일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스쿼드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FL컵, FA컵, 유로파리그(UEL) 등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선수 영입이 어렵다는 점이 자주 언급되며 팬들의 실망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구단 수뇌부는 팀을 지원하지 않은 결과가 지금의 부진으로 이어졌음을 인지하고, 선수단 강화와 감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팬들의 기대와 향후 전망
토트넘은 이제 남은 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합니다. 특히 EFL컵 리버풀과의 4강 2차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팬들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의 책임감 있는 태도가 구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