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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다시 만난 ‘공동경비구역 JSA’ 주역들, 특별한 홈커밍 GV 현장

lunaandstella 2025. 2. 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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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 한자리에!

지난 2월 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개봉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홈커밍 GV(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참석해 25년 전의 촬영 비하인드와 감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25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명작, 뜨거운 관심 속 진행된 GV

▶ 공동경비구역 JSA는 남북 관계를 따뜻하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조명한 작품으로,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개봉 25주년 기념 GV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생중계 티켓이 초고속 매진되었으며, 관객의 뜨거운 요청에 추가 상영관이 마련될 정도였습니다.
▶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특히 젊은 세대의 반응을 궁금해하며 “처음 이 영화를 보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 감상이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 25년 전으로 돌아간 배우 & 감독,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 박찬욱 감독: "이 영화가 없었다면, 제 유작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 박찬욱 감독은 JSA 제작 당시의 긴장감과 고민을 떠올리며, 당시 국가보안법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던 시절이라 작품을 만드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면서 제 두려움이 기우로 끝났지만, 당시에는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 흥행 실패를 거듭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 덕분에 감독으로서 다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 세 번째 기회마저 놓치면, 이게 내 유작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송강호: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 배우 송강호는 JSA 출연을 한 차례 거절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 “시나리오가 너무 완벽했어요. 이런 걸 한국 영화에서 구현할 수 있을까? 믿기지 않았죠.”
▶ 그러나 첫 만남에서 바바리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찬욱 감독의 품격에 압도당하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제목을 빗대어 유쾌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 (※ 박찬욱 감독 신작 제목: <어쩔 수가 없다>)


🔹 이병헌: "이 영화를 극장에서 40번 봤어요!"

▶ 이병헌은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극장에서 직접 40번이나 관람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 “관객과 함께 웃고 울며 영화가 주는 감정을 끝까지 느끼고 싶었습니다.”
▶ 그러면서도, 다시 영화를 보니 20대의 연기가 담긴 장면들이 새롭게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 "그때의 제가 지금의 저보다 더 부러운 부분도 있더군요."


🔹 이영애: "소피, 지금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영애는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 ‘소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 "다시 찍는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재편집하고 싶은 욕심도 든다"고 고백했습니다.
▶ 박찬욱 감독은 "소피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의미를 더 잘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영애에게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 박찬욱 감독이 꿈꿨던 'JSA' 속 또 다른 이야기?

과거 박찬욱 감독은 JSA의 남북 병사 간의 우정을 '사랑'으로까지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 감독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 "21세기에 만든다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1999년에는 어려웠죠.
하지만 김태우, 신하균 배우의 눈빛을 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이 말에 관객석은 폭소로 가득 찼습니다.


🎬 <공동경비구역 JSA>, 한국 영화사의 전설로 남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한국 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작품입니다.

남북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며 대중과 평단의 큰 사랑을 받았고,
✔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 등 배우들의 인생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 25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이번 GV 행사에서도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여러분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처음 보았을 때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 영화를 다시 보면 더욱 깊이 와닿는 장면이 있을까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 하시다면.....

 

 

[씨네스코프]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공동경비구역 JSA> 홈커밍 GV

이병헌, 이영애, 박찬욱, 김태우, 송강호(왼쪽부터). “내가 가만히 있으랬지, 누가 그냥 가래?… 살려주세요.” 25년이 지났지만 관객은 여전히 같은 장면에서 웃고 울었다. 지난 2월4일 CGV용산아

m.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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