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1일 열린 7차 변론기일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신 실장을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대중(對中) 정책과 중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지만,
신 실장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측의 주요 질문
윤 대통령의 대리인인 차기환 변호사는 신 실장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1️⃣ 중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
✔ “중국이라면 한국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선거 개입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보느냐?”
✔ “정부·여당 인사들이 친중적 발언을 하면 중국이 하이브리드전을 전개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겠느냐?”
🗨 신 실장 답변
🔹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며, 외교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답변하지 않겠다.”
🔹 “그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겠다.”
2️⃣ JTBC와 텐센트의 투자 관계
✔ “중국 기업 텐센트가 JTBC에 1000억 원을 투자한 것을 알고 있는가?”
✔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는 기업이 국내 미디어에 투자하면 심리전, 여론전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 신 실장 답변
🔹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
3️⃣ 원자력·태양광 정책 관련 질문
✔ “문재인 정부가 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태양광 산업을 추진한 결과, 태양광 패널 수출로 이익을 본 것은 중국 기업 아닌가?”
🗨 신 실장 답변
🔹 “개인적 판단을 말하지 않겠다.”
📌 대통령 측과 신 실장 간의 엇갈린 입장
✔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야권의 '친중(親中) 성향'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 하지만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 윤 대통령 측이 스스로 신청한 증인마저 대통령을 위한 답변을 하지 않자, 변론 전략이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헌법재판소의 향후 심리 전망
이번 증인 신문을 통해 윤 대통령 측이 '야권 친중 프레임'을 강화하려 했지만, 신원식 실장의 태도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입니다.
헌법재판소는 향후 추가 증인 신문 및 관련 증거 심리를 거쳐 탄핵심판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향방은?
✔ 신원식 실장의 태도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앞으로도 이 사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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