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플러스 멤버십의 혜택을 실제보다 부풀려 광고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소비자들은 ‘무제한 적립’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라는 광고를 믿고 가입했지만, 실제로는 적립 한도와 이용 제한이 존재했다. 공정위는 이를 기만적 광고로 판단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광고, 무엇이 문제였나?
📌 부당 광고 주요 내용:
✅ 포인트 적립 → ‘적립은 끝이 없음’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20만원까지만 5% 적립
✅ 디지털 콘텐츠 혜택 → ‘이렇게 많은 콘텐츠’ 광고했지만, 월 1개만 선택 가능
✅ 스포츠 OTT (SPOTV NOW) → ‘무제한 이용권’ 광고했지만, 선택한 5명의 경기만 시청 가능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기만적·과장 광고라고 판단했다.
🔍 네이버의 문제 광고 사례
1️⃣ 포인트 적립: "무제한 적립" → 실제로는 한도 존재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결제 시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 광고 문구:
- "적립은 끝이 없음"
- "최대 5%까지 적용되는 멤버십 적립 혜택"
🛑 실제 혜택 내용:
- 누적 결제 금액 20만원까지만 5% 적립
- 20만원 초과 시 2%로 적립률 하락
- 개별 상품당 최대 적립 한도 2만원
- 동일 상품을 여러 개 구매해도 중복 적립 불가
네이버는 이러한 중요 제한 사항을 광고에서 직접 명시하지 않고, 여러 번 클릭해야 볼 수 있는 곳에 숨겨놓았다.
💡 공정위 판단:
➡️ 소비자가 혜택을 실제보다 더 크다고 오인할 가능성이 높음
➡️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방해하는 기만적 광고
2️⃣ 디지털 콘텐츠: "다양한 콘텐츠 제공" → 실제로는 월 1개만 가능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광고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 광고 문구:
- "이렇게 많은 디지털 콘텐츠"
- 웹툰, 영화 할인, 스포츠 OTT 서비스(SPOTV NOW) 무제한 시청 등 5개 서비스 제공
🛑 실제 혜택 내용:
- 5개 콘텐츠 중 월 1개만 선택 가능
- 소비자는 한 번에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없음
💡 공정위 판단:
➡️ 소비자가 모든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음
➡️ 중요 제한 사항을 광고에서 직접 설명하지 않음 → 기만적 광고
3️⃣ 스포츠 OTT 서비스(SPOTV NOW): "무제한 이용" → 일부 경기만 가능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 가입 시 SPOTV NOW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 광고 문구:
- "무제한 이용권"
- "무제한 시청"
🛑 실제 혜택 내용:
- 사용자가 선택한 한국인 선수 5명의 경기만 무제한 시청 가능
- 다른 경기는 별도 이용권 구매 필요
💡 공정위 판단:
➡️ ‘무제한’이라는 표현은 소비자들에게 모든 경기 시청 가능하다고 오인할 수 있음
➡️ 실제로는 일부 경기만 시청 가능 → 거짓·과장 광고
⚖️ 공정위의 조치 및 판단
✅ 공정위 조치:
✔️ 네이버에 부당 광고 중단 시정명령
✔️ 향후 이와 같은 기만·과장 광고 금지
✅ 공정위 판단:
✔️ ‘무제한’ 표현은 소비자 오인을 유발하는 기만·거짓 광고
✔️ 혜택 제한 사항을 별도 페이지에 숨긴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
⚠️ 다만, 공정위는 광고 기간이 22일로 짧았고, 소비자들이 2개월 무료 혜택 후 해지 가능했던 점을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음
🔮 소비자 주의 사항 & 네이버의 개선 필요성
📌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점
✅ 온라인 서비스 가입 전 이용 약관과 혜택 제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
✅ 광고 문구에서 '무제한', '끝이 없음' 같은 표현이 실제 혜택과 일치하는지 확인
✅ 무료 체험 후 유료 전환 시 자동 결제 여부 확인
📌 네이버가 개선해야 할 점
✅ 모든 혜택의 제한 사항을 광고에서 명확하게 표시
✅ 소비자가 광고만 보고도 실제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 과장 광고를 지양하고 투명한 마케팅 전략 추진
💡 결론: "무제한" 광고, 이제는 신중해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광고는 소비자가 혜택을 과장되게 인식하도록 유도한 기만적 광고로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 소비자는 가입 전 꼼꼼히 혜택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 기업은 정직한 광고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구독 경제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과장 광고를 방지하기 위한 감시와 규제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
💬 여러분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광고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이 떠나고서야… 정신질환 교원 관리 '하늘이법' 추진 (1) | 2025.02.13 |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드디어 메인넷 오픈! 가상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은? (1) | 2025.02.13 |
강풍에 흔들리는 김포공항 관제탑… 항공 안전 대책은 언제쯤? (1) | 2025.02.12 |
트럼프의 관세폭탄, 머스크에 직격탄- 테슬라 5일 만에 16% 하락, 재산 131조원 날아가 (0) | 2025.02.12 |
권성동 “尹탄핵심판 졸속진행 후폭풍, 헌재 감당할수 있나” (0) | 2025.02.12 |